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실적은 메르스 여파와 신규 점포 오픈 비용 발생 등으로 백화점 매출 역신장과 감익이 예상된다”면서도 “연결 기준으로는 아울렛 매출이 반영돼 매출 성장률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메르스로 6월의 백화점 총매출성장률(SSSG)가 11.9% 하락해 역신장폭은 7~9%로 추정된다”며 “지난달 메르스가 진정돼 역신장폭이 대폭 줄고 판교 메가스토어, 4분기 동대문 케레스타와 가든파이브 아울렛 오픈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은 메르스에도 선전하며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디큐브는 기존포 맷을 그대로 인수해 2~3년 후 상품 구성을 통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2017년 이후 대전 아울렛 오픈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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