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값, 반년래 최고…달러약세·휴가수요 탓

弱달러에 원유 가격 오름세…휘발유값에 영향
  • 등록 2015-05-18 오전 8:02:31

    수정 2015-05-18 오전 8:02:3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로 유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올여름 휴가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주유가격 조사전문업체인 런드버그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797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런드버그서베이는 미국 전국 25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달러 약세로 유가 선물가격이 상승하면서 휘발유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0.5% 상승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주간 기준으로 0.98% 올랐다.

이번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휴가철도 휘발유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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