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9.6% 증가한 49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합성고무 시황의 부진에도 페널 유도체의 경우 주력제품인 BPA(IT용 기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인 PC의 주 원료) 가격이 전분기보다 14.6% 상승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단기간 내 합성고무 시황이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방산업인 타이어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 고무의 고무 체인 증설이 많지 않고 교체 수요를 고려하면 세계 타이어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며 “내년 말 유틸리티부문의 증설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 전후에서 2000억원대로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