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법인 성장에 웃는 화장품株..코스맥스 목표가↑-동부

  • 등록 2014-06-18 오전 8:09:14

    수정 2014-06-18 오전 8:09:1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18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수 추천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코스맥스(192820)를 꼽았고 특히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7만 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설화수’ 등 강력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고 아모레G ‘이니스프리’로 중국 원브랜드숍 선두주자로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며 “코스맥스도 마스크시트 일부 자동화 일괄 제조공정을 선보이면서 최근 중국 마스크시트 인기열풍 반열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빨리 우리나라의 소비 트랜드를 따라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상해 지역의 유통가를 돌아보는 내내 우리나라와의 소비 트랜드 갭(gap)이 점차 좁혀지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통했던 제품이 중국에서도 통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 이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제품 경쟁력 확보와 신수요 창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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