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국의 발전과 문화 교류, 투자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친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새로운 중국과 미국 관계를 구축하고,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이어갈 의사를 표했다”면서 “양자 간 투자협정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무역 시스템을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