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내년 이익 수준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5만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6%로 개선되면서 업황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년 석유화학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운스트림 증설 부문에 대한 공급 부담 해소가 영업이익의 본격적 레벨업을 판가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40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료인 납사 가격 하락과 주요 제품들의 평균가격이 3분기 들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롯데케미칼,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