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車,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바로 `이것`

  • 등록 2012-11-21 오전 8:23:06

    수정 2012-11-21 오전 8:23:06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단 한 번의 결정으로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0년 이상 타는 자동차. 심혈을 기울여 선택해도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운전자들은 현재 자신의 자동차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의 50%가 현재 소유한 차의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차량이 노후할 수록 주행시 힘이 약해지는 부분이나 커지는 소음, 강해지는 진동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응답자의 31%는 ‘연비’라고 답했다. 고유가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운전자가 주유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어 ‘내 차가 너무 흔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12%)’는 답변이 3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시장은 차종별 경쟁 모델이 최대 4~5대 정도여서 선택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최근 다양한 수입차들이 가격을 낮추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색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반면, 외관에 대한 불만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고, ‘색상’을 불만 요소로 꼽은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예전에는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있어도 오래 타는 것이 대세였다면 최근엔 차량 교체 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에도 같은 예산으로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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