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3만원, 11만원을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는 33만2000대(전년비 +3.1%)를 기록했으나 국내 공장(15만1000대)은 전년비 7.0% 감소했다”며 “해외공장(18만1000대)에선 러시아(+50%)와 중국공장(+23%)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완성차 5사의 국내 공장 출고대수는 36만2000대(전년비 -8.2%)를 기록했다”며 “내수 전체 자동차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작년 20일, 올해 19일)와 금속노조의 부분파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1000대(전년비 -4.5%)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르노삼성은 내수(-50%, 점유율 4.1%)와 수출(-31%) 모두 판매 감소가 두드러져 국내 시장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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