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T-P13에 대한 업계 관심 ↑-우리

  • 등록 2012-06-12 오전 8:18:53

    수정 2012-06-12 오전 8:18: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의 임상 결과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 류머티즘 학회(EULAR)에 참석했다"며 "CT-P13에 대한 임상 결과를 셀트리온의 글로벌 파트너가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직성 척추염 환자 250명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레미케이드와 CT-P13의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51억달러에 달한다"며 "기존 치료제 약가가 비싸기 때문에 CT-P13의 시장 진입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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