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맥쿼리증권은 29일
STX조선해양(067250)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라면서 모든 면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도 모두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2만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깎았다.
이 증권사는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74%나 밑돌았다"면서 "반면 부채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제는 신규 수주 상황도 좋지 않은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신규 수주실적이 좋지 않은 점이 매우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면서 "올해 회사의 수주 목표치는 130억달러지만, 48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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