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수기 실적 방어능력 강화-대신

  • 등록 2011-05-02 오전 7:53:32

    수정 2011-05-02 오전 7:53:3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1분기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방어능력이 강화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36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4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며 "빠른 업황회복을 보이고 있는 메모리가 기대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과 AMOLED 판매강세로 통신과 SMD가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LCD와 태블릿PC는 공정전환과 판매약세 등으로 부진했다"며 "2분기 매출액 40조5800억원, 영업이익 4조원으로 예상돼 분기실적개선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D램, 내드가격의 강세로 메모리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가파른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초기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의미있는 수익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시스템 LSI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스템 LSI는 내년 이후부터 의미있는 이익기여가 가능할 것이고 전체 반도체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반도체부문의 상반기,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4조원,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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