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금상 두 개 등 30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된 유럽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근 출시됐거나 3년 이내 출시 예정인 제품에 대해 디자인·소재 적합성·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삼성전자의 LED TV 9000과 6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멀티모니터가 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태블릿 PC 갤럭시 탭, 캠코더, 드럼 세탁기 등 전 부문의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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