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사회적 책임` 강화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전자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3일 글로벌 전자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대인 `전자산업시민연대(EIC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ICC(Electronics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는 지난 2004년 델과 HP, IBM 등 8개 글로벌 전자업체가 만들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글로벌 행동규범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EICC에는 소니와 애플, 인텔 등 전 세계 50여 회사가 가입했다.

LG전자는 ▲노동 ▲윤리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EICC의 5개 분야 행동규범을 준수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협력회사가 효율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작년 1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 EICC 가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EICC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전자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남용 LG電 부회장 `상생 직접 챙긴다`
☞LG "4분기 태블릿PC 출시..아이패드 잡는다"
☞LG전자, 가전도 핸드폰도 하반기엔 달라진다..목표가↑-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