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소비자이용특성<3> 소비자가 그곳에 가는 이유

'제1회 이데일리 프랜차이즈 랭킹' 구매요인 조사 결과
소비자 구매력, 가격과 품질 병행되어야 가동

등록 2008-10-02 오전 9:30:00

수정 2008-10-02 오전 8:50:22
가 가

[이데일리 김우성기자]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 이번 조사자료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로,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 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소비자 구매결정요인 분석에서, 외식업과 유통업은 '가격'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서비스업은 '종업원의 친절성'이 핵심요인으로 나타났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외식업 Key Buying Factor>

외식업의 경우, 가격(47.6%)과 상품의 품질(42.3%)이 중요하며 업종의 특성상 청결함이 38.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종사자들이 매우 유념해야 할 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엇다. 또한 자가용의 증가로 교통 및 주차의 편리성(20.8%)이 의미있는 평가를 받은 반면, 상품의 다양성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아 싸고 다양성 상품보다는 전문메뉴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 및 성별분석에서는, 20대 남자는 '가격', 20대 여자는 '청결함', 40대 남자 '교통과 주차', 50대 여자는 '상품의 품질'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별 전략 수립시 타겥고객층이 누구냐에 따라 핵심경쟁력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서비스업 Key Buying Factor>

서비스업은 외식업과 달리, 종업원의 친절함(44.6%)이 가장 중요하고 상품의 품질과 가격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여성 그룹이 '친절성'과 '할인혜택'에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40대 남성은 '가격'에 민감하였으며, 50대 여성은 '청결함'과 '분위기'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별 분석에서는 주부그룹이 '청결함'과 '할인혜택'에 관심이 높고, 자영업 그룹은 '가격'이 절대요소였으며, 학생층과 블루칼라 그룹에서 가격보다는 '친절성'을 압도적으로 선택하여 눈길을 끌었다.

<유통업 Key Buying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