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 및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불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 골굴사의 템플스테이(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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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문화사업단은 사회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공상 경찰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등 1만6000여 명에게 심신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익 나눔 템플스테이’는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명상,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체험 등을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나눔 템플스테이를 통해 부처님의 차별 없는 자비 나눔 정신을 전법하고, 공익 가치를 주도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