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박진우 단장, 전경련 초청 간담회서 밝혀
  • 등록 2018-03-16 오전 7:30:00

    수정 2018-03-16 오전 7:30:0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이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진우 단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산하 국제경영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CEO(최고경영자)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날 “스마트공장은 ‘생존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독일, 미국, 일본 등 선도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인식부족과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인해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산업의 스마트화와 스마트 신산업의 육성이라는 ‘투 트랙’ 전략이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추진에 가장 현실적”이라며 “제조 강국 도약을 위해 리더의 인재발굴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한국은 선진국들이 240년에 걸쳐 만들어낸 성과를 40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달성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최근의 한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비해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한 중소·중견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매출증가 △고용증가 △국제시장 경쟁력 향상 등 괄목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박 단장은 스마트공장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독일 암베르크 지멘스 공장을 예로 들며 “25년 간 10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력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공장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경련국제경영원(IMI)은 다음달 22일부터 5박 7일간 독일 스마트공장 산업시찰 연수단을 운영한다. 연수단은 세계 최대 규모 2018 하노버 산업 박람회를 참관하고 지멘스·메르세데스 벤츠·트럼프사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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