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당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먼저 출시한 뒤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올초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 공개된 뒤 한국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국내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과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인 성능, 배려가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다. 모든 제품 외관을 최고급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감싼 뒤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하는 클래딩(cladding) 디자인을 적용,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터치 조작부와 손잡이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도록 배려해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부산센텀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개 매장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제품은 업계 최장인 3년 무상보증 서비스가 적용된다.
미국의 경우 베스트바이의 프리미엄 유통채널 퍼시픽 세일즈(Pacific Sales)의 로스앤젤레스 매장 등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제품 설치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 ‘시그니처 앳 유어 서비스(SIGNATURE AT YOUR SERVICE)’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일반 가전에 이어 빌트인 분야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해 LG가전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완성했다”며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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