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 회원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삼성SDS 잠실 본사를 방문해 정유성 대표이사와 홍원표 사장 등 경영진의 책임 있는 답변을 면담을 추진해 달라”고 12일 요구했다.
소액주주 측은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인 물류부문 분할 반대를 다시 한번 강력히 주장한다”며 “실적과 관계없이 오너가를 위한 지배구조로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한 시장의 반응으로 주가가 폭락하여 이에 대해 소액주주의 의지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3차로 SDS본사로 방문하여 경영진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주 측은 또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소액주주가 막대한 피해를 보는일이 없도록 소액주주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증권가 "삼성SDS 물류, 물산과 합병수순"…존속사업 처리엔 이견
☞삼성SDS 사업재편 재시동.. 말 아낀 삼성사장단
☞홍원표 삼성SDS 사장 "주주가치 훼손없는 방향으로 분할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