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하이, 이르면 31일 샤프 인수계약 체결

30일 이사회 열어 인수안 논의
  • 등록 2016-03-28 오전 8:13:45

    수정 2016-03-28 오전 8:14:1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대만 홍하이그룹(폭스콘)이 빠르면 이달 말 일본의 가전기업 샤프 인수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홍하이는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일본 기전 기업 샤프 인수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홍하이는 애초 4890억엔을 샤프에 출자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실사 과정에서 3000억엔 규모의 우발채무가 드러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어왔다.

홍하이는 샤프에 최대 2000억엔 규모의 인수가격 인하를 요구했지만 결국 1000억엔 정도만 감액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우발채무에 대해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홍하이가 30일 이사회를 열어 샤프 인수를 승인하고, 샤프도 홍하이 인수안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사가 31일 계약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공식 인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