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매출액은 15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5%, 77.0% 감소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며 “1회성 소송 비용 반영되고 수익성이 높은 원전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8.1%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신한울 3·4호기 외 국내 원전은 3~4년간 발주가 없고 스마트원전 수출은 현 상황에 반영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다”며 “향후 이집트·베트남 원전 수주 결과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타코라디·코트디부아르 등 해외 문제 설계·구매·시공(EPC) 프로젝트 준공시점이 다가와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외형을 유지하고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양질의 해외 화력발전 수주가 숙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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