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레미케이드 비켜'…램시마 점유율 상승중-유진

  • 등록 2015-04-20 오전 7:41:37

    수정 2015-04-20 오전 7:41: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J&J ‘레미케이드’의 미국외 매출 2.2% 감소했는데 이 자리를 유일한 경쟁자인 램시마가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램시마는 유럽의 빅마켓인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2~4월에 첫 출시를 한 상태여서 레미케이드 미국 외 매출액 감소는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J가 레미케이드의 재특허 신청을 하고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이는 FDA의 램시마 허가 이후에는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며 “램시마가 6~9월 FDA의 승인 후 1~2분기 안에 미국에서의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정부와 보험회사 등이 고가의 바이오 의약품 구입지출 증가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어 램시마 같은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가이드라인들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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