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북한처럼 고립된 전체주의 국가는 인터넷이 해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된 곳으로, 제재를 많이 받는 동시에 단절된 국가”라면서 “북한에 대한 제제 수단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군사적인 제재에는 거리를 뒀다. 동맹국인 한국이 바로 옆에 있고 전쟁이 벌어지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최근 소니 픽쳐스의 해킹 사건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 짓고 북한 정찰총국과 광업개발공사, 단군무역회사 등 단체 3곳과 개인 10명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인 대응을 언급한 이후 북한의 인터넷망이 연일 다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