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느 때보다 배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 한국증시를 이끄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지난달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또 배당소득증대세제 역시 배당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곽 연구원은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핵심은 소득세율의 하락”이라며 “배당 소득세율이 14%에서 9%로 인하된다”고 말했다. 다만 조건은 까다롭다
그는 “연말까지는 증시가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폭 자체는 50~100포인트로 제한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초과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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