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한국 주식시장은 대내외 요인으로 급락했고,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방향성과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은 아직도 불안하고, 내성을 키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9월1일부터 지난주 말까지 전세계 49개국 주식시장 수익률에서 한국은 42위를 기록 중입니다. 하위권에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하위권 국가들은 주로 △달러 유동성 이탈 우려 △원자재 가격 하락 △유로존 경기부진 영향을 받았는데, 한국은 원화 강세에 따른 환 차익실현 요인과 더불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부진 등이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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