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악화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각각 5.2%, 11.4% 하향한 27조6000억원과 24조700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외형 감소폭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다”며 “스마트폰 모델 수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했고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 상승에 따른 공헌이익률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을 대안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손꼽으며 “4분기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4 엣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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