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들어 114.7% 올랐다. 22일에는 장 중 한때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지난해 말 16.69%에서 23.90%로 7.21%포인트 높아졌다.
한샘은 올 2분기에 매출액 303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25.1% 늘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 거래량 감소하면서 이사 수요가 부진했다”라며 “내수경기 침체, 키친바흐 광고비 증가를 고려하면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전지현을 모델로 한 광고 이후 ‘키친바흐’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은 또 매장 실내장식에도 신경을 써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갔다.
박 연구원은 “전문성을 갖춘 친절한 영업직원을 배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라며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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