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티켓가격은 상승했으나 신규 출점에 따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증가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CJ CGV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812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102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사이트 출점이 하반기 몰려 연결자회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목표 출점 사이트 19개점 중 17개점의 하반기 출점이 예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CJ CGV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에 기대작 군도와 드래곤 길들이기2 등 개봉으로 연간 직영 관람객은 전년대비 11.3%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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