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상쾌하고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운동효과도 높아 여름 레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업계도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기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자전거 주행 중에도 자유롭게 음악을 듣고 통화를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는 액션캠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작된 자전거 열풍은 최근 하나의 레포츠로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며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즐기려는 새로운 라이딩 문화가 확산되는 중”이라며 ”이에 IT업계는 올 여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강력하게 부상하는 라이딩족을 겨냥해 라이딩의 경험은 극대화하고 불편요소는 제거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손을 자유롭고 통화는 간편하게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자전거 라이딩 중에도 주변 소음이나 바람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최근 가장 각광 받는 라이딩족 필수 기기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의 ‘톤 플러스’(사진)는 목 뒤의 곡선과 제품 프레임이 매끄럽게 일치하는 ‘3D 넥 비하인드(3D Neck Behind)’ 디자인과 형태 변화를 걱정할 필요 없는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해 자전거 주행 중에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제품(HBS-750)은 기존의 블랙, 화이트 색상을 비롯해 레드·블루·골드 등 총 5종의 다양한 컬러로 선보여 아웃도어룩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울러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CD 수준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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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짜릿한 스릴감을 영상으로 기록해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진다.
이 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소니의 액션캠(HDR-AS100V)이다. 이 제품은 헬멧이나 자전거에 카메라를 장착시켜 역동적인 움직임과 풍경을 담아내는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하이엔드 액션캠이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탑해 자전거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해준다.
◇야간 주행도 안심하고 즐기세요
밤에 자전거를 즐기는 야간 라이딩족에게 필요한 자전거 장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브랜드 다혼의 ‘헬리오스(Helios) 드롭바’는 바 내에 위성항법장치(GPS)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자전거를 잃어버렸거나 어두운 밤길을 잃었을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자전거 파츠다. 특히 구글맵 API를 활용하면 자전거 위치를 기준으로 거리 및 교통량을 예측해 가장 빠른 경로까지 확인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라이딩 관련 애플리케이션(앱)도 속속 선보여 스마트폰을 암밴드로 팔이나 어깨, 배낭에 고정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위한 내비게이션 앱 ‘자전거 내비’는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길을 안내해준다. 현재시간, 주행시간, 남은 시간, 현재 고도 등이 표시돼 한 눈에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GPS를 이용해 자전거의 속도를 측정하는 ‘자전거 GPS 속도계-Bike T’앱은 시간, 거리, 속도, 목표율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있어 자전거를 타다가 화면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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