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DR 발행보다 실적 개선에 '주목'-한화

  • 등록 2013-11-06 오전 8:09:07

    수정 2013-11-06 오전 8:09:0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해외 주식예탁증권(GDR)발행에 따른 우려보다 펀더멘털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4억 달러 규모 GDR을 신주발행 형식으로 발행하면 5일 종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약 19.0%의 희석요인이 생긴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GDR 발행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고 봤다. 그는 “주가하락으로 희석 정도가 과도하면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발행성공시 차입금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이자비용 감소효과 등을 고려하면 GDR 발행 우려가 이미 5일 주가 하락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건설기계 부문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중국건설기계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영역의 실적은 이미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추가 개선 여지가 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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