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정부 지원 개연성 있으나 우려 여전"-LIG

  • 등록 2013-09-24 오전 8:16:55

    수정 2013-09-24 오전 8:18:5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동양(001520)그룹에 대해 정책금융기관 등의 지원 개연성은 있으나 유동성 우려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그룹이 유동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진하다”며 “동양파워, 동양매직 등 계열사 매각과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여부가 향후 동향 향방의 키”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동양이 구조조정 이후 5000억원 규모를 확보한 것으로 봤다. 그는 “일부 사업부와 비 주력자산을 매각했으나 구조조정 이후 유입된 금액은 5513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동양의 차입금 만기도래 규모도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9월 초 기준 동양그룹의 시장성 차입금 잔액은 2조349억원이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6241억원 규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금융투자업 개정으로 24일부터 증권사의 계열사 CP 판매가 금지되는 것도 동양 그룹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