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3분기 계절독감백신 성수기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계절독감 성수기가 도래해 백신 수율이 좋아지고 수출도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1%, 4.7% 늘어난 2533억원, 4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면역증강제, 혈우병치료제 허가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면역증강제 IVIG의 미국 임상 3상이 끝나고 내년 4분기에는 미국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의 미국 허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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