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6조451억원은 시장 컨센서스 6조5888억원을 8.3% 밑돈다”며 “철강과 화학 등 원자재 시황 악화로 상사 부문 대행판매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 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상승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 1356억원에 크게 미달한 935억원이었다”며 “관계사 매출비중이 하락한 것이 원가율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현재 해외 수주액은 연간 목표의 39% 수준인 3조3000억원으로 대규모 해외인력에 상응하는 수주 실적을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에는 해외 발전사업 기성이 본격화되고, 마진이 좋은 관계사 공사도 활발해진다”며 “상반기처럼 다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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