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억 펀드 조성.."태양광 등 녹색中企 투자"

작년 160억 펀드 이어 두번째
LED조명, 녹색건축, 그린카 등 대상
  • 등록 2012-07-04 오전 8:24:10

    수정 2012-07-04 오전 8:24:1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서울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태양광, LED 조명 등 녹색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업체를 선정한다. 대상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LED 조명, 녹색건축,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다.

2011~2014년까지 4년간 자금을 지원하고, 3년동안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시는 작년 16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LED 제조기술, 친환경 타이어 수지 개발기술, 폐기물 재활용 방음벽 개발기술 등을 보유한 녹색중소기업에 총 6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제2호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통해 녹색중소기업에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며 “녹색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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