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내년 中 굴삭기 시장 1위 탈환-우리

  • 등록 2010-12-15 오전 7:58:39

    수정 2010-12-15 오전 7:58:3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내년 중국시장에 중대형 굴삭기를 대거 투입할 예정인 만큼 중국 굴삭기 시장 1위 탈환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 하락"이라며 "이는 고마츠의 인기기종인 36톤을 경쟁할 만한 경쟁 기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부터 군산공장을 통해 중대형 굴삭기를 중국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내년에는 시장점유율 1위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전월대비 각각 7%, 12% 증가한 1513대로 과거 하반기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이라면서 "내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3만대 내외를 기록, 중국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지난 2개월간 글로벌 경쟁업체인 캐터필라, 고마츠의 상대주가 추이를 보면, 각각 시장대비 12%포인트, 18%포인트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장대비 3%포인트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밥캣의 실적 개선 지속 등을 감안할 경우 경쟁업체대비 할인 받을 만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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