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16일 "이사회가 신상훈 사장의 직무 정지를 결정한 것은 신한지주에 다소 안도감을 안겨줄 것"이라며 "경영구도 안정은 신한지주의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사회 의장은 안정화가 회사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고 이는 긍정적 사인으로 해석된다"며 "경영진이 주주 가치에 다시 관심을 갖고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곧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이 증권사는 투자의견은 물론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비대위 발족..조직·고객 다잡기 `안간힘`(종합)
☞신한금융 조직·고객 다잡기 `안간힘`..사과문도 발송
☞국민연금, 신한지주에 사외이사 파견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