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조달 비용 감소로 해외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해외 신규 수준 전망이 좋아지고 있으며 석유화학 계열사들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5% 및 2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그동안 건설업이 취약했던 주요 원인은 해외 마진 약화와 유로 약세에 대한 우려였다"라며 "작년과 올해 체결된 대부분 프로젝트들이 낮은 조달비용에서 이뤄진 것인 만큼 한국 건설사들에 대한 마진 축소 우려는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2008년 이후 대림산업은 주택 부문을 강도높게 구조조정해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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