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서울역시대 개막..`LG U+ 타워` 입주

건물 어디서나 무선랜 활용..휴대폰으로 인터넷전화 이용
사옥 전층에 IPTV를 설치, 사내방송·대내외 행사 시청
  • 등록 2010-06-06 오전 10:28:20

    수정 2010-06-06 오전 10:28:20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LG텔레콤(032640)이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LG U+(LG유플러스) 타워`로 7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LG U+ 타워는 지상 28층, 지하 6층, 연면적 1만2583평 규모로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사옥이전은 이달 4∼6일에 걸쳐 상암사옥의 PM(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와 강남사옥의 스탭부서가 먼저 이동하고, 용산사옥의 HS(홈솔루션)사업본부와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오는 14일 입주한다.

기존 상암사옥은 IT·무선NW(네트워크)·기술연구원이, 용산사옥은 유선NW 관련부서가 근무한다.

LG U+ 타워는 어디에서나 와이파이(WiFi)를 활용 노트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FMC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옥 전층에 IPTV를 설치, 사내방송 및 대내외 행사 등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LG U+타워와 상암사옥·안양센터·대전연구원 등이 영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돼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이뤄지게 되는 등 사내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수월해진다.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원카페, 의무실, 휘트니스센터, 사원식당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3층에는 옥외정원, 28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야외에서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옥이전으로 그동안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됐다"면서 "사업본부와 스탭조직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조직일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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