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종금업 만료되면 할인률 해소`-대신

  • 등록 2009-08-11 오전 8:12:52

    수정 2009-08-11 오전 8:12:5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의 2009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종금업 라이선스 만료로 할인률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435억원,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승건 연구원은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발생과 신종증권 운용성과 부진으로 상품운용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여신의 자산건전성 재분류에 따라 대손충당금 270억원을 추가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총여신 2조70억원 중 PF관련 여신은 3438억원이며 PF관련 여신중 고정이하 여신은 1923억원"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PF관련 고정이하 여신에 대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추가적인 적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10월 종금업 라이선스 종료후에는 정상여신은 상환되고 고정이하 여신만 남게되는데 그 규모는 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6월말 기준 종금관련 여신 잔고가 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투자증권의 할인률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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