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쌍용차(003620) 노조가 `총고용 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그간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탄력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사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쌍용차는 오늘 협의에서 사측이 기 제시한 최종안을 근간으로 지난 6월 8일부로 해고된 근로자의 처우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쌍용차 상황을 감안하면, 이대로 간다면 공멸을 맞게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대타협의 여지가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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