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NHN(03542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날 시장의 반응은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1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NHN의 주가하락은 장기적인 성장둔화와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 예상을 하회하는 3분기 예상실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4분기 계절적 요인과 기저효과 등으로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의 반응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색광고의 장기적인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해 보이고, 게임 및 포털에 서비스개편 이후 규제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을 적극적인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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