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 9시34분부터 백화원 영빈관에서 진행한 정상회담을 오전 11시45분까지 2시간10여분간 진행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회담을 마친후 평양 옥류관에서 이번 방북에 대동한 수행원과 기자단 전원을 초청해서 노고를 격려하는 오찬을 가졌다.
오후 정상회담 재개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는 노 대통령의 일부 오후 일정은 순연되거나 부분적으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식수 행사는 내일로 연기되며, 3대 혁명전시관 중공업관 참관 행사의 경우 노 대토령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특별수행원들이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평양에 내리는 비로 저녁으로 예정된 아리랑 공연 관람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측은 기상 상황을 지켜본 뒤 우리측에 추후 통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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