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차전지 사업 고도화로 성장성 강화…목표가↑-NH

  • 등록 2023-09-15 오전 8:14:43

    수정 2023-09-15 오전 8:14:4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고, 2차전지 소재 사업 고도화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7만70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9조4553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345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글로벌사업은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흐름도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차향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등 1년간 1038만대 규모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친환경과 2차전지 사업에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오는 2025년까지 3조8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사업이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또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을 내놨다”며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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