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5조3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8조7704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조1211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8조564억원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주가가 꾸준히 오른 덕분이다. 그는 셀트리온 지분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2조7397억원으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할 경우 상위 5개사 안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미 NAVER(035420)(29조9301억원), 4위 POSCO(32조848억원)를 추월했고 현대자동차(32조8212억원)를 턱밑까지 쫒았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1000억원대 자산가로 올라선 이들도 주목받고 있다. 정인용 씨티케이코스메틱스(260930) 대표이 2113억원,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217480) 대표이사 1800억원, 정광호 야스(255440) 대표이사 1610억원, 조봉일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대표이사 1484억원, 서용수 펄어비스 이사 1345억원, 이재정 메카로(241770) 대표이사 1223억원,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1176억원,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027억원 등이 1000억원대 주식부호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