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독서습관이 명문대 당락 결정"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유초등사업 총괄

'영단기', '공단기' 성공 바탕으로 유초등시작 진입
키즈스콜레, '출판'·'독서 교육' 사업 수행
"유야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1% 리딩 멘토링' 개발"
  • 등록 2017-07-27 오전 6:05:00

    수정 2017-07-27 오전 10:12:25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유초등사업 총괄(사진=에스티유니타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독서법으로 유·초등교육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서명지(45)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 유·초등사업 총괄(부대표)은 “‘키즈스콜레’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남짓”이라면서 “아이 독서 습관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키즈스콜레는 평생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유·초등교육 전문 브랜드다. 키즈스콜레는 맥밀란, 비룡소 등 국내외 유명 출판사와 협업해 다양한 책들을 선보이고 ‘마마파파 세계명작’ 등의 자체제작 시리즈도 제작하고 있다. 1% 학부모들만 알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99% 학부모들에게도 알려주자는 비전을 토대로 ‘1% 엄마들의 독서 교육법’을 개발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그동안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대입·성인 교육 시장에서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시켰다. 그 저력이 유·초등교육 시장에서도 발현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서 총괄은 교육업계에서 21년간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에스티유니타스가 지향하는 유·초등교육 사업의 비전이 가슴에 와닿아 지난해 합류해 키즈스콜레 론칭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서 총괄은 “유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키즈스콜레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켰거나 예술, 과학,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의 엄마, 700여명을 인터뷰했다”면서 “이들은 학습보다 독서에 집중했다는 점에 착안해 제대로 된 독서법을 알려주는 것이 사업성공의 열쇠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키즈스콜레는 학습자의 독서를 돕기 위해 ‘1% 리딩 멘토링’을 만들었다. 이는 상위 1% 학생들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책 읽기 및 활용 방법, 학습 습관 등을 제시한다. 하루 책 한 권 이상 읽고 일기를 작성하는 ‘100일 독서 성장일기’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후활동이 포함된 ‘독서전후 활동’, 다른 책을 통해 연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그물 독서’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키즈스콜레는 아이들이 와서 마음껏 책을 읽고 독서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6개월 만에 키즈스콜레 라운지가 16개로 늘어났다”면서 “추가로 올해 4~5곳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멀지 않아 확고한 1등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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