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5460억원, 66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116%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스프레드는 t당 723달러로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부타디엔(BD)의 경우 1156달러로 전분기대비 476달러 상승했고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스티렌모노머(SM) 스프레드도 각각 107달러, 95달러 올랐다”고 분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제품가격과 스프레드가 모두 상승한 것은 이례적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일부 설비 트러블 효과가 반영됐지만 타이트한 수급밸런스가 근본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분법손익은 작년 90억원 적자에서 올해 572억원, 내년 7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오일뱅크와 조인트벤처(JV)형태로 투자한 현대케미칼이 지난해 10월 상업생산을 시작해 컨덴세이트를 원료로 나프타, M-X, 벤젠, 석유제품(경유·항공유) 등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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