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치맛·편의성 둘다 잡은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128~836리터 스탠드형 27종, 뚜껑식 15종
최초로 뚜껑식에도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
  • 등록 2016-09-11 오전 10:00:00

    수정 2016-09-11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김치맛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김치냉장고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4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128~836리터의 스탠드형 27종과 뚜껑식 15종 가운데 219리터 이상 제품이면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이 탑재됐다.

유산균 김치+ 기능은 LG전자가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김치 보관 온도를 유산균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12배 이상 잘 자라는 6.5도(℃)로 유지시켜줘 김치가 더 맛있어진다는 설명이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은 칸별로 냉장과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Starry Shine)과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Shiny Saffiano)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디오스 냉장고와도 잘 어울릴 수 있게 했다.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할 경우 통일감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는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와 ‘오래보관’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219리터 이상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 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출하가는 스탠드형 155만~410만원, 뚜껑식 60만~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LG 트윈타워에서 김치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왼쪽부터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디오스 김치톡톡 뚜껑식,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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