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오버행 부담 해소+실적 모멘텀 기대…목표가↑-현대

  • 등록 2016-06-21 오전 7:59:32

    수정 2016-06-21 오전 7:59:3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905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기적 성장에 메르스 기저효과와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신규 광고주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캔바스(Canvas)는 매출총이익 100억원과 손익분기점(BEP)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에 더 크다”며 “현대차 G90 북미 출시가 7월 예정돼 있으며 제네시스 후속 모델인 G80과 풀체인지 한 그랜저IG의 국내 출시도 각각 7월과 11월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3월 올림픽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SC 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이 있었던 지난 8일 이후 주가는 13% 하락했다”며 “남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경우 통산 PEF의 3~5년 투자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현재 오버행 부담은 덜어낸 상태로 판단되며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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