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대회' 등 민속놀이 가득한 에버랜드 '설날 민속 한마당'

2월 6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려
  • 등록 2016-01-31 오전 8:58:12

    수정 2016-01-31 오전 9:02:19

에버랜드 민속한마당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는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원숭이의 해를 맞아 ‘손오공’으로 분장한 팔씨름 왕과의 릴레이 대결, 행운의 원숭이 캐릭터 그려주기 등 원숭이 관련 참여형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는 흥부, 놀부와 함께 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연휴 기간 매일 진행되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 손님들은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상모 돌리기 등 10여 종의 민속놀이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래동화 속 흥부, 놀부로 변장한 익살스런 연기자가 나와 손님들과 민속놀이 대결을 펼치며,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원숭이의 해를 맞아 이와 관련된 설날 특별 행사도 펼쳐진다.

설날 당일인 8일에는 ‘팔씨름 왕’으로 유명한 국내 팔씨름 챔피언 홍지승 씨가(80kg급) ‘손오공’ 컨셉의 복장으로 등장해 손님들과 릴레이 대결을 펼친다. 챔피언은 대결을 희망하는 손님들의 팔목을 잡고 약 6시간 동안 릴레이 팔씨름을 펼치며, 만약 손님이 이길 경우 에버랜드 4인 가족 연간회원권을 선물 받는다. 이 외에도 6일부터 9일까지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서는 전문 일러스트 작가 3명이 손님들에게 올해 소원과 함께 닮은꼴 원숭이 캐릭터를 무료로 그려주는 행사도 열린다.

설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 한식당 ‘한가람’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사골떡만둣국을 하루 50개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별 자세한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5일부터 9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10일은 밤 8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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