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맛볼까"…세계적 미식행사 '뉴욕 레스토랑 위크'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3주간
미 경험을 넘어 요리 통한 문화교류
  • 등록 2016-01-09 오전 6:11:00

    수정 2016-01-09 오전 8:39:17

뉴욕의 퓨전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에이비시 코시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뉴욕관광청은 뉴욕의 대표 미식행사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역대 최대 규모로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레스토랑은 총 372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축제. 21클럽·카페 블뤼·노부·트라이베카 그릴 등 세계적인 레스토랑이 매년 참여해왔다. 올해는 41개의 레스토랑이 새로 참가한다. 점심은 25달러(약 3만원)부터 저녁은 38달러(약 4만5000원)부터 세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음료는 물론 세금과 봉사료는 제외한 가격이다.

세계 최초의 다이닝 프로그램인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비단 고급 요리뿐만 아니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어, 단순 미식 경험을 넘어 요리를 통해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번 겨울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뉴욕의 5개 자치구, 4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해시태그 NYCRestaurantWeek를 통해 참여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 및 레스토랑 이용 후기도 검색할 수 있다. nycgo.com/restaurantweek.

뉴욕 미식 축제에 참가하는 ‘링컨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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