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날씨, 올겨울 가장 춥다… 충청·전라·제주 `눈 또는 비`

  • 등록 2016-01-08 오전 7:21:23

    수정 2016-01-08 오전 7:21:23

8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한파가 지속되겠다. 사진=기상청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금요일인 8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한파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새벽에 전라남북도 서해안에서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다.

이 눈(또는 비)은 낮부터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서내륙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5cm, 충청남도·전라남북도 1~3cm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덕분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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